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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벨 뜻, 단순히 놀아도 된다는 의미일까?

다한지식 2024.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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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이나 단체 생활 중에는 이전까지 몰랐던 새로운 줄임말들을 배우게 되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젊은 세대는 비교적 줄임말을 빨리 배우고 사용하기 쉬우나 30대로 넘어가면 줄임말을 배울 기회가 급격히 줄어듭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 같은 줄임말들의 의미를 설명해드리려고 하니 숙지하셔서 즐겁게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워라밸은 무슨 뜻일까?

이는 '워크-라이프 밸런스'를 축약한 표현으로 직역하면 일과 생활의 균형을 뜻합니다. 각 단어의 첫 글자들을 따서 만든 줄임말인데 요즘 취업 준비생이나 이미 취업해서 일하고 있는 젊은 세대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과 개인적인 삶 사이의 균형을 중요시하며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삶을 추구하는 2030 세대들의 생각을 나타내는 용어로도 사용됩니다.

 

워라밸이 나오게 된 유래는 무엇일까?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이라는 용어는 1980년대 영국의 여성 해방 운동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가정과 일을 동시에 책임지는 여성들의 노동 강도가 지나치게 높아지자 여성 해방 운동을 통해 출산 휴가와 탄력 근무제의 보장을 요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일과 생활의 적절한 조화를 이루기 위해, 업무와 일상생활 사이의 균형을 추구하기 위해 시작된 이러한 운동은 한국에서도 확산되고 있으며 삶의 가치를 중시하는 사람들이 줄임말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워라밸이 사용되게 된 원인은 무엇일까?

한국은 잦은 야근으로 '야근의 나라'라고 불리기도 하며, 음식점이나 다른 영업장에서 일하는 직원들도 하루에 10시간에서 12시간씩 장시간 근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식으로 장시간 노동을 하고 단 하루만 쉬게 된다면 수면 시간 외에 개인적인 여가시간이나 자유롭게 취미 생활을 하며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매우 부족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연 근무제, 탄력 근무제, 선택적 근로 시간제와 같은 제도들이 등장하게 된 것입니다.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 생겨난 신조어인 워라밸은 일상생활에서의 여유와 일의 적절한 조화를 추구하면서 등장가게 된 개념입니다.

 

워라밸은 직장생활에서 꼭 필요할까?

돈을 벌면서 일하는 것 자체가 행복하거나, 의사나 간호사처럼 타인의 생명을 구하는 일을 하며 큰 성취감을 느끼는 경우에는 일과 삶의 균형을 크게 신경 쓰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각 직업마다 요구되는 업무량이나 근무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개인별 워라밸은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처한 상황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많은 일을 하며 돈을 벌고 성취감이나 뿌듯함을 느낀다면 좋겠지만, 만약 삶에서 허무함이나 공허함을 느낀다면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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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 사용하는 줄임말도 알아볼까요?

일과 삶의 균형을 일컫는 워라밸뿐만 아니라 요즘 세대들은 여러 가지 줄임말 표현을 자주 사용하기도 합니다. 스스로 불러온 재앙이라는 뜻의 스불재처럼 줄임말로는 저메추가 있으며 이것은 저녁 메뉴 추천의 줄임말로 쓰입니다.

 

이런 표현을 쓰면 좀 더 친근하고 즐거운 분위기가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 배운 워라밸의 뜻과 다양한 줄임말들을 잘 기억하시고 일상생활에서 자주 활용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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